[까치산역맛집] 숙성삼겹살집 돈오야 솔직후기

혼자 살다보면 삼겹살 먹기는

가족들, 친구들과의 외식이 아닌 이상

혼자먹기는 어렵다...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밥먹고 사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절친언니가 저녁 같이 먹자고 불러

까치산역 근처에 있는 프랜차이즈 삼겹살집

돈오야에서 숙성삼겹살을 먹었다.

돈오야 메뉴판

많이 주문하는 것이 초벌숙성삼겹살 이라고 함.

가격은 다른 삼겹살 프랜차이즈에 비해 착한편.

초벌숙성삼겹살 2인분.

옆에 야채와 오징어를 구워먹을 수 있는데

삼겹살기름에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을듯!!!

기대했었다.

하지만........

삼겹살이 맛있게 익어갈수록

옆에 김치, 콩나물무침, 오징어볶음이 삼겹살기름에 구워져야 하는데

그냥 익어가기만 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에 기름이 너무 안나와서

고기는 뻣뻣하고

야채 및 오징어는 말라가고...

옆에 계란만 맛있었음....ㅋ

바닥에 기름이 너무 없어.

담백해서 좋긴 했지만

육즙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뻣뻣한 고기...

그냥 저렴한 가격에 먹는 소주안주의 정도였음.

프랜차이즈니 지점마다 다를려나...???

암튼 나는 내 돈주고는 안갈 삼겹살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