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음식] 혼밥러 즐겨먹기

[까치산역맛집]전주감자탕뼈해장국

uNmee 2017. 5. 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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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이 밖에서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는

친구를 만나 외식하는 것이 최고.

요즘들어 해장국, 순대국같은 음식이 아주 많이 땡겼었는데

혼밥보다는 그래도 같이 먹는게 맛있으니까

까치산역 근처 뼈해장국 맛집을 찾아갔다.



위치는 까치산역에 3번출구에서 쭉 직진.





자리에 앉아있으면 바로 반찬세팅하고

바로 뼈해장국을 준다. 마치 미리 준비했다가 주는 것처럼??

펄펄 끓인 뼈해장국을 기대했는데 많이 식어있었다.

위에는 시레기가 잔뜩 올라가있고

시레기 아래에는 커다란 뼈 두개가 있었다.

다른 뼈해장국과 다른 사이즈의 뼈크기??





해장국 그릇에도 꽉찬 뼈 두개의 모습.

확실히 맛집이라 다른 느낌은 들었다.

국물은 맛은 괜찮다. 펄펄끓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른 뼈해장국의 경우 들깨가루 때문에

텁텁한 맛이 있다면 여기 뼈해장국은

들깨가루가 없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었다.

다만 국물이 식으니 좀 느끼하긴 했다.

뼈는 큼직하게 있었지만 뼈만 큰 느낌이랄까?

살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도 밥에 국물 말아먹은게 맛있을만큼

국물은 최고였다.





식사 중에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손님.

같이 간 언니의 말로는

새소리 때문에 숲속에서 먹는 것 같다며..

참새들이 해장국 맛있는거 알아서 온건지

손님들이 있었음에도 저렇게 마음껏 활보를 하더라.


뼈해장국 맛은 괜찮았으나

국물이 많이 식은게 아쉬웠고 고기 양은 생각보다 알차지 않았다는 것.

그냥 내가 먹은 것만 그랬길 바래본다.

그래도 7천원 치고는 가성비는 최고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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