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혼자여행기

[동유럽] 혼자 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2박 3일 3일차, 부다페스트 1박 2일 1일차

uNmee 2017. 6. 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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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마지막 날.

2일차에 미처 가지 못했던 헬브룬궁전을 가기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호텔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향했다.

숙소가 관광지에서 멀어 좀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버스나 트램타면서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이나

어르신들이 강아지 끌고 산책나오는 모습 등등등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잘츠부르크는 도시의 느낌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 느낌이라 그런지

동유럽 여행 중 더 정감있고 여행보다는 힐링하러 온 느낌이 강했다.



24인치 캐리어를 들고갈 수 없어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맡기고

헬브룬궁전 가는 25번 버스 타고 고고씽!






9시 쯔음 시작하는 투어 신청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휑한 헬브룬궁전.

설마 나밖에 입장하는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루루 나와서 투어신청ㅋㅋㅋㅋㅋ


헬브룬궁전은 수시로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시간마다 투어시간에 맞춰

가이드와 함께 헬브룬궁전 투어를 하는데

솔직히 기대 안했다. 여행책에서도 별 얘기가 없어서 잘츠부르크 가면 봐야되는

관광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세상에. 동유럽 여행중에서 헬브룬궁전 투어가 제일 재밌었다!!

(아마 프라하 팁투어 신청했다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신청을 못한 관계로..)




가이드가 나와서 헬브룬궁전에 들어가는데

한번은 영어, 다음은 독일어(?) 순으로 얘기를 해줬던 것 같다.






물의 궁전 답게 특수한 장치가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분수라던지 장난감이 물을 막 쏜다던지)

가이드가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이런저런 물장난을 친다.

아마 대부분 투어신청한 사람들이 옷이 젖었을듯ㅋㅋㅋㅋㅋ

그런데 귀여운 장난이라 다들 즐거워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헬브룬궁전 투어가 끝나고 다시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도착.

부다페스트로 가는 기차는 12시여서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은 상황.

시내 더 구경해볼까하다가 비엔나에서 기차 놓친 일이 있고 해서

그냥 안전하게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대기하는 걸로!




점심시간이고 해서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까 했는데

이상하게 맥도날드가 끌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슈퍼에서

잘츠부르크 방문 기념 모차르트 초콜렛과 샌드위치와 물만 사고 기차 안에서 먹기로 함.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까지 가는데는 거의 5시간 넘게 걸렸는데

하루를 거의 버리는 느낌이라 뭔가 이동하는 날은 아쉬움.

사실 부다페스트는 1박 2일로 여행가는 것이었지만

이날 저녁 늦게 숙소에 도착하는 바람에 부다페스트는 근 하루만에 봐야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장시간 이동할 경우 힘들더라도 아침일찍 아니면 야간기차 타고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다페스트 도착 후 숙소 체크인 하니 거의 저녁 7,8시

이대로 마무리하기에는 그래도 아쉬워서

부다페스트 야경보겠다고 꾸역꾸역 나갔다.

얼마나 멋지만 사람들이 극찬을 하냐 싶어 나왔는데

극찬할만 하다!!!!!!






이건 눈으로 봐야함.

사진으로는 다 담겨지지 않는다.

오죽하면 현지인들도 맥주와 안주거리 들고 와서 야경을 보면서 먹을까.



야경을 짧게 감상한 뒤 숙소로 돌아와

내일 일정을 서둘러 짠 뒤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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