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 나서 꼭 벚꽃구경을 보리라 마음먹고 진해 군항제를 꼭 가리라 마음먹었건만 미세먼지 가득하기도 하고 4월 5일부터 연속 비예보로 올해 진해군항제는 포기.... 아쉬운 마음에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꽃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찾다보니 딱 괜찮은 곳이 바로 호암미술관! 벚꽃이 피면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미술관 구경도 하고 겸사겸사 호암미술관으로 향했어요. 사실 에버랜드를 오랫동안 간 적이 없어서 어떻게 가야할지 몰랐는데 집에서 지하철로 가는데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리지만 나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겠다 해서 큰마음 먹고 갔는데!!! 휑한 에버랜드 입구. 여기서 벚꽃이 개화가 안되었다는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아무튼 에버랜드 입구에서 호암미술관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고고 응? 왜 아직 겨울같은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