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혼자여행기

[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바르셀로나 3박4일여행,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몬세라트 수도원

uNmee 2017. 10. 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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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바르셀로나 3박4일여행,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몬세라트 수도원



드디어 가우디 건축의 마지막 작품,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가는 날!

바르셀로나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여행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기대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기도 했어요.

가우디투어를 했다면 좀더 좋았겠지만 투어는 저에게 맞지 않아서...

미리 공부해서 셀프투어를 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둔 상태라

입장은 수월하게 했습니다.




세개의 파사드 중 수난의 파사드

성당 외부의 조각들이 다 의미가 있는데

미리 공부하고 가거나 가우디투어를 하면 훨씬 이해가 쉬울것 같아요.






사그리다 파밀리아 외부모습.

성당은 아직 공사 진행중입니다.

가우디가 다 마무리 하지 못한 마지막 작품.





성당이 다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의 성당입니다.

수난의 파사드라는 주제에 맞는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 성당을 실제로 보면 그냥 감동....

날씨가 한몫하기도 했지만요ㅋ







성당 내부입니다.

솔직히 여러 유럽의 여러 성당을 보았지만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만큼 감동을 준 곳이 없었어요.

여기 들어서자 눈물날 정도 감동이었거든요.

너무 아름다워서!!!






못에 박힌 예수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의 내부가 훨씬 아름다운 이유.

성당 내부를 통한 빛과 색감이었어요.

실제로 보면 더 감동.






카메라로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가우디 건축의 독특한 색감은 구엘공원에서 느끼긴 했지만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이 정점이라고 해야할까?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마지막 건축물로 외부의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으로 만든 곳이라고 해요.





벽면 주기도문의 한글찾기!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다본 후

바르셀로나 마지막 일정,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 도착 당일 통합티켓을 구입했고요.

가격은 31.80유로입니다.

아! 저는 산악열차로 가서 케이블카 포함한 통합티켓 가격이 같은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몬세라트가는 방법은

에스파냐역에서 몬세라트가는 열차를 타면 되는데요.

에스파냐역에서 아주 쬐끔 걸어야 하므로 A to Montserrat,

몬세라트행 기차타는 곳이 곳곳에 안내되어 있으므로

찾기 쉬울거에요.

성수기에 열차를 타면 알게 됩니다.

왠만한 승객들이 다 몬세라트를 향한다는 것을..ㅋㅋㅋㅋㅋㅋ





산악열차입니다.

이거 타고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올라가요!





이곳이 몬세라트 수도원!





처음에 왔을때 조각된 건줄 알았어요.

사람 형상으로 되어 있어서..ㅋㅋㅋㅋ

수도원 들어가기 전에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산악열차와 에스파냐행 기차 막차시간 확인 후

수도원으로 향했습니다.




오자마자 검은마리아상 보러 줄섭니다.

꽤 길어요. 좀 기다려야 합니다.

왼쪽 벽면을 보면 한국어로 된 안내판도 있습니다ㅋ

아 그리고 내부 촬영은 안된다고 해서

촬영은 하지 않고 조용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검은마리아상에 소원빌고 나오면 기도초가 쭉 있어요.

개당 큰건 3유로, 작은건 2유로인데요.

저는 2유로 기도초 구입해서 소원빌고 왔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완전 한낮에 갔더니 더워 죽는 줄...ㅋㅋㅋㅋㅋㅋ

이제 푸니쿨라타고 정상갑시다!

근데 남겨둔 사진이 없네...

정상에 따라 푸니쿨라 정류장이 다른데요.

저는 산호안까지가는 푸니쿨라를 탔습니다.




완전 정상까지는 아니고 여기까지만 올라가기.

사실 산호안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내려가는 푸니쿨라 막지막 시간이

15분 남짓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정말 가볍게 올라가고 정류장으로 다시 왔더니

푸니쿨라 정류장이 닫힘...헐.....

저 말고도 푸니쿨라 놓친 분들 꽤나 있었어요.

마지막 시간 잘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저처럼 푸니쿨라 막차(?) 놓쳤다면?

걱정마세요.

걸어서도 충분히 내려갈 수 있습니다.

표지판 잘 되어있으니 그것만 보고 내려가면 되요.

다만 시간이 40분정도 걸린다는거??






산호안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가는 길.





절벽 진짜 멋있더라구요.

경치 감상하면서 내려가다 보면은.





이렇게 몬세라트 수도원이 보입니다.

저때가 7시 좀 넘을 때였는데도 밝더라구요.

푸니쿨라 놓쳐서 좀 걸어야했지만

덕분에 좋은 경치보면서 내려올 수 있었어요.

이날 지쳤는지 에스파냐행 마지막 열차타면서

졸다가 숙소로 귀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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