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혼자여행기

[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세비야 마지막날, 바르셀로나의 첫만남과 몬주익분수쇼

uNmee 2017. 10.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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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세비야 마지막날, 바르셀로나의 첫만남과 몬주익분수쇼




1박 2일 같은 세비야여행을 끝내고

새벽에 일어나 바르셀로나로 향했습니다.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는 기차로 5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입니다.

세비야 중앙역이고요.

아마 다른 도시로 넘어간다면 다 이곳을 거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전 숙소에서 이 역까지 걸어갔는데

40~50분정도 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버스탈걸....





역 내 맥도날드에서 아침해결.

배고플때마다 항상 맥도날드 빅맥!





제가 탈 기차는 아니고

건너편에 있던 렌페 찍은건데요.

기차 타기 전에 짐검사 실시하더라고요.

마치 출국심사 하듯이.....

바르셀로나 테러 이후 생긴 듯 했어요.

이렇게 짐검사를 하는것이 여행객 입장에서는 훨씬 안전하죠.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했습니다.

9시 쯤 출발했는데 1시? 2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t-10(교통권) 구입하고

바로 숙소로 고고!

제가 간 숙소는 toc 호스텔이었습니다.

숙소 찍은 사진이 없어 소개하기 좀 어려운데

시설, 조식, 다 좋았네요.





숙소에서 짐정리하고 낮잠 좀 잤다가

몬주익분수쇼 보러 갑니다.

몬주익분수쇼를 매일 하는 줄 알았는데

매일 하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전 그냥 무작정 가서 운좋게 보고 왔지만

스케쥴 잘 확인하고 가시길!





여기가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더니...

저도 소매치기 발견했네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소매치기가 자꾸 옆으로 붙길래

가방 꼭 붙잡고 째려보니까

금방 다른 사람에게 가더라구요.

행색이 추례한데 모자 푹 눌러쓰고 주머니에 손넣고 걷는게

딱 봐도 소매치기 느낌 팍!

광장으로 향하길래 저도 자꾸 노려보면서 광장으로 가니까 슬금슬금 피하더라구요.

분수쇼 보면서도 소매치기 있을까봐 가방 붙잡고 있었습니다.




분수쇼 전에 이렇게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비보이를 하는 어린 친구들이었어요.

분수쇼보기 전에 시간때우기 딱!

저도 동전 주고 싶었는데 동전이 없어서..ㅎ






분수쇼 직전 사람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용.








몬주익 매직분수쇼입니다.

음악이랑 같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보면 크고 멋있어요.

바르셀로나가면 꼭 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마 9시 넘어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30분 정도 보고 나왔는데도 분수쇼를 계속하더라구요.

저는 내일 일정이 있어서 가볍게 30분정도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만약 맥주랑 친구랑 같이했으면 밤 늦게까지 있었을텐데ㅠㅠ

혼자라서 외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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