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벚꽃과 바다가 함께한 1박 2일 여행 1일차(4/7-8) 2일차 -2(먹거리위주)

지난 포스팅에 이어

아바이마을 방문기 겸

미처 다 못올린 속초에서 먹은 것들 후기.

아바이마을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들인가보다.

하지만 나는 다른 곳 갔다는거.

마을 자체가 작아서

30분도 안되서 다 둘러볼 수 있다.

아바이마을 상징인 동상인가보다.

갯배에 내려 쭉 직진하면 볼 수 있다.

아바이마을의 유래.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려서

우산을 쓰고 돌아다녀야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모자만 쓰고 돌아다녔다.

여기가 가을동화 마지막회 배경이던가??

독특한 벽화?가 그려진 카페가 있길래 찰칵!

아바이마을에는 카페가 군데군데 있었다.

여기가 내가 들어간 식당.

유명인들이 많이 들어갔던 모양.

나는 단지 친절하다고 해서 들어감.

메뉴들.

명태회냉면과 순대국밥 둘 중 고민했는데

춥고 비오고그래서

아바이순대국밥으로 결정!

기본찬들.

좀 달았다. 내 입에는.

또 다른 메뉴판.

비수기라 혼자 입장이 가능했던것 같은데

사실 눈치 많이 보였다.

다들 가족들 아니면 친구들, 연인들끼리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 틈에서 먹기가 참....

드디어 나온 아바이순대국밥.

다시봐도 또 먹고싶당~

가격은 8천원인데... 순대국밥치고는 비싼데....

건더기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감.

순대는 한 네개정도 들어있고

부속고기들이 가득!

염통이랑 돼지간

간이 들어있는 순대국밥 먹은적이 없었는데

너무 괜찮았다!

내가 좋아하는 머릿고기.

넘나 맛있는것!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이게 아바이순대.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내용물 알차고

다음에 들를때는 회냉면 꼭 먹어봐야지.

맛있게 먹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속초버스정류장에 세워진 정보들.

내가 주로탄 버스는 7-1, 9-1번이었다.

만약 서울에서 속초로 올 경우

고속버스터미널보다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게 더 나을 듯 하다.

(주요 관광지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더 가깝더라.)

참고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사는 버스는

동서울에서 도착하니 참고.

도착한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에 짐보관함 없다고 들었는데

여기 있는데???

저녁 7시 30분에 속초 출발해서 10시 20분에 서울 도착.

집에 도착하니 12시...ㅋㅋㅋㅋㅋㅋ

날씨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좋았다.

다음에는 누군가와 같이 와야지.ㅠ

+++++++ 속초에서 먹은 것들 +++++++

이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먹은 점심.

칼국수집에서 해물칼국수 먹었다.

나름 굿!

오랜만에 먹은 칼국수 좋았다.ㅋ

이건 첫날 저녁에 먹은 치즈알밥과 우동세트.

사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먹은 거다.

근처에 식당이 있는지 찾아보지도 못하고

짐찾다가 배고파서 그냥 먹었는데

하....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먹을 곳 많으니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가 없더라.

2일차때 아침에 먹은 라면과 김밥

속초시장 근처 김밥천국에서 먹은건데

따뜻한 국물이랑 김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킨 것.

근데 시키고 후회했다.

김밥이 너무 커서 다 먹기 힘들었다....ㅋ

3천원짜리 김밥 양이 서울이랑 너무 다르잖아..ㅋㅋㅋㅋㅋ

김밥 크기 보소....

이건 속초시장 남포동 씨앗호떡집에서 먹은 것.

원조라고 해서 간건데 원조 아니었던 곳.ㅋㅋㅋㅋㅋㅋ

근데 호떡은 맛있었다.

생각보다 담백해서 깜짝놀람.

전날 먹으려고 했는데 푸드트럭이 닫아서 못먹은 닭꼬치를

시장에서 먹었는데

사실 미니 닭강정이랑 고민을 했었는데

닭강정은 그닥 땡기지 않아서 닭꼬치 주문했다.

맛있었는데 양이 아쉬웡....ㅠ

보통 속초를 가면 회나 물회, 오징어순대, 대게나 홍게를 많이 먹는데

혼자이기도 했고 자료조사차 갔던 여행이라

먹는것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는데

예전에 갔던 진해군항제보다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더 좋았다.

느긋하게 벚꽃도 보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싶다면

봄여행으로 속초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