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혼자여행기

[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세비야 2박 3일 여행기, 스페인광장과 플라멩고 공연.

uNmee 2017. 10. 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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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한달 유럽여행] 세비야 2박 3일 여행기, 스페인광장과 플라멩고 공연.




세비야 2일차되던 날,

전날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오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숙소에서 먹은 조식.

제가 세비야에 머문 숙소가 학생들에게 기숙사(?) 같은 곳인데

여름이면 일반인들에게 숙소로 개방되는 레지던스더 라구요.

그래서 조식 퀄리티가 굿!

여행기간동안 먹었던 조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이날 하루밖에 못먹었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어제 저녁에 먹은게 감자칩이랑 맥주가 전부라...

배가 너무 고파서 샌드위치 두개 만듬.ㅋ

먹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찍었네요.

저 망고주스 진짜 맛있었어요!

또 먹고싶다.......ㅋ





세비야는 많이 덥습니다.

갔던 도시 중에서 제일 더웠던 곳이었어요.

아침에 참다 참다 스벅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여기가 아마 세비야 대성당 후문(?) 근처에 있던 걸로 기억해요.





이런 거리,

이런 구도.

좋더라구요.





세비야 대성당.

지나가던 길에 찰칵!

오후에 입장할거라 그냥 입구만 찍었는데

이날 사람 엄청 많았어요.

이 더운날 땡볕아래 티켓구입하러 줄서는 사람들보니

미리 티켓구입하기 잘했다 싶었어요.




아마 입장시간이 11시부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럼에도 줄서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입한 경우에는 이쪽 줄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그룹입장 줄이 있는데요.

거기로 입장시키더라구요.

그런데 유랑에 보니 그것도 때에 따라 다른듯.

저는 오후에 들어갈거라 일단 패스.




세비야 대성당을 지나 도착한 스페인광장.





더워서 그런지 그늘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물론 저도...ㅋ




세비야 온게 실감나는구나.

더운거 빼고 진짜 좋았네요.




다시 찾은 새비야대성당.

여기는 후문 근처이고요.





여기가 대성당 입구입니다.

티켓 구입하려면 여기서 줄서야 되요.




그룹입장줄로 들어가면 히랄다탑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올라가면 이렇게 세비야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대성당에 있는 콜롬버스의 묘.

죽어서 스페인땅을 밟지 않겠다고 해서 저렇게 공중에 있는거라고...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ㅋ

진짜 앞에 있는 동상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데





뒤의 동상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네요.





대성당을 나오면 이렇게 오렌지나무들이 있어요.





대성당 구경 후 배고파서 타파스집을 갔습니다.

사실 두개 주문한건데 맨 왼쪽 튀김은 잘못나온거에요.

물론 직원에게 주문 안했다고 말했더니

바로 치워줬습니다.

먹을걸 그랬나...???

음료는 와인에 환타 섞은 틴또 데 베라노. 




이건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이슬람소스가 곁들어져 있고

밑에 감자튀김이 있는 요리인데요.

이름이 길어서 이건 못외웠네요.

근데 소스가......암내나는 향신료였는지....

흑흑...ㅠㅠ





파인애플과 새우가 곁들어진

샐러드입니다.

이걸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나라의 사라다 느낌??





식사 후 숙소에서 낮잠 좀 자다가

미리 예매했던 플라멩고 박물관 7시 공연을 보러 갔어요.

그렇게 규모는 크지 않고 선착순 자리라

중간에 앉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좀 시간이 임박할때 가서

오른쪽 끝부분에 앉아서 봤어요.

공연 중 촬영 금지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촬영하는 동양인이 있었나봐요.

공연 전 각국 언어로 말하면서 촬영금지라고 강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공연 전 무대만 찍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기타연주자 2명, 싱어 1명, 플라멩고 남자댄서 1명, 여자댄서 2명이 공연을 했고요.

이건 직접 가서 봐야합니다. 진짜 좋았거든요! 





한국어 포스터가 있길래 반가워서 찰칵!





인기있는 시간대는 솔드아웃.

저는 7시 타임이었습니다.





플라멩고 공연 후 야경감상하러 세비야 광장으로!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세비야의 밤을 혼자 느끼는게 아쉬웠어요.

동행이라도 구할걸..






숙소 가는 길에 본 동상.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로 향해야했기에 서둘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하루로 세비야를 즐기기엔 시간이 참 부족했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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