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혼자여행기

[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 무라노와 부라노섬

uNmee 2017. 11. 5. 12:00
반응형

[2017년 9월 한달 유럽여행]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 무라노와 부라노섬



베네치아 여행 2일차,

전날 본섬 구경을 너무 짧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섬 3개를 다 봐야하는 상황....

일정이 넉넉할거라 생각했는데

2박 3일 여행은 제대로 여행지를 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아무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본섬으로 출발.


섬 이동할때는 바포레토타고 가는데

산타루치아 역 바로 앞에 선착장이 있는데

정류장이 붙어있어요.

선착장 번호는 기억이 안나는데 무라노 글씨만 보고 탔어요.

시간은 30분 좀 넘었던것 같고요.

무라노섬 여러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는데

저는 뮤지엄 쪽에서 내렸습니다.



신기했어요.

배 위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이 있어서..ㅋ

야채를 팔고 계시더라고요?





이날 날씨 흐렸습니다ㅠㅠ






저 유리장미 너무 예뻤는데

구입했다가 이동 중에 깨질까봐...

아쉽...










장식품으로 하나 사도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작은 크기는 10유로 내외 정도 되었던것 같고요.

저는 깨질까 무서워서 그냥 아쉽게도 구경만..

근데 기념품 샵에서 파는 것도 퀄리티 굉장히 좋아보이더라고요.





여기 성당인가??




근데 생각보다

무라노섬에는 관광객이 많이 없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한적한 곳이 더 구경하기 편하니까~






무라노 섬에 오면 꼭 사진찍는 곳.






저도 여기서 셀카 찍었어요.

물론 개인소장ㅋ

이제 부라노 섬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바포레토 잘못탔는지

무라노섬에서 부라노섬까지 한시간 넘게 갔어요;;





부라노섬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맛집이에요.

여기 해산물 튀김이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여기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어쩔 수 없이 오게 된 곳.

배가 너무 고파 쓰러지기 직저이었던 터라

앉자마자 메뉴확인.






봉골레를 시켰는데 왠 토마토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프리츠 주문했어요.

스프리츠가 이탈리아 국민 술이라네요??

길거리 돌아댜니면 노천카페에

스프리츠 마시는 사람들 많이 볼 수 있어요.





먹기 전 근접 샷.





곁들어진 식전빵이랑 같이!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본격적으로 부라노섬 구경.

집집마다 벽에 색칠이 되어있는데

이 각각의 색은 나라에서 지정을 해준다고 해요.

색색깔의 마을과 집집마다 창문에 장식을 해두니

너무 예뻤어요.





저렇게 빨래 걸어두기도 하고

레이스로 꾸민 집도 있고

(부라노섬은 레이스가 유명하다고..)

화분으로 장식한 집도 있고~





여기 너무 예쁘죠??

저의 셀카 장소였습니다.ㅋ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사진 찍을때 조심해야해요.





선착장 근처 공원.





다시 본섬으로 컴백.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렇지 저렇게 어둡지는 않았어요.





지나가다 본 탄식의 다리.

여기가 탄식의 다리인지도 모르고 사진찍었어요.ㅋ





무라노섬과 달리

인파가 어마어마.....

여기서부터 급 피곤해지더라고요.





산마르코 광장 부근이에요.





날씨가 좋았으면 멋있었을텐데~





산마르코 광장입니다.

여기서 웨딩샷, 스냅샷 찍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그냥 셀카만.ㅋ





여기는 두칼레 궁전.

입장은 안했어요.

그냥 외관만 구경하기로.






부럽.. 곤돌라 타보고 싶었는뎅.






곤돌라 정체 중...ㅋ






리알토다리.

여기 근처에 샵들이 굉장히 많아요.

구경하기 좋더라고요.

저도 여기 근처에서 기념품 샀습니다.






리알토다리에서 찍은 사진.







거리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냥이.

길냥이 같은데 너무 예쁘길래 찍었어요.

고개 좀 돌려보라고 그렇게 사정을 했더니

겨우 잠깐 저를 봐주길래 놓칠새라 찰칵!

저희 언니한테 보여주니

키우는 고양이 같다고ㅋㅋㅋㅋㅋㅋ

아마 주민분이 돌봐주는 길냥이 인가봐요.





본섬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야경 구경하기.





야경 구경을 더하고 싶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또 일정이 있어서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



제 유럽여행 중에서 가장 아쉬운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베네치아 였어요.

멋진 곳이긴 했지만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았고

특히 본섬에 관광객들이 너무 우글우글 많아서

다니기 힘들정도로...

게다가 메스트레에서 본섬으로 이동할 때 버스를 탔는데

만원버스를 타야했던 상황이라던지

관광지여서 그런지 바가지가 심한 느낌 등등등...

즐거움보다는 불쾌감이 많이 느껴졌었거든요.

왜 베네치아에서 관광객 수를 제한하려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