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패키지 여행] 방콕&파타야여행(3일차-산호섬 / 플로팅마켓 / 황금절벽 / 수끼)

3일차

아침 일찍 파타야 산호섬 해변이동 - 한방마사지 - 점심 수끼 - 플로팅마켓 - 코끼리트래킹 - 황금절벽 - 농눅빌리지(취소) - 호텔 복귀

파타야는 관광객이 많은 휴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덜 붐비는 아침 일찍 산호섬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파타야 산호섬은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했는데

해변에 바로 들어가지는 않고 중간에 패키지 선택 관광 중 해양스포츠(낙하산)가 있는데

이 해양스포츠를 하는 곳을 반.드.시 방문을 해야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할 생각이 없어서 그저 바라만 볼 뿐..

패키지 여행의 안좋은 점이 다시 한번 슬슬 올라옴.

이런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갑니다.

해변으로 갈 때는 멀미가 좀 났었는데

다시 돌아올때는 재밌게 타고 왔어요.

해변가에 찍은 사진은 가족사진 뿐이라

여기에 올릴만한 건 없네요.

바다는 깨끗하고 좋았어요.

산호섬 뒤 한방 마사지.

다른 선택옵션 B 코스를 선택한 가족들은

아로마 스파를 하였지만

돈이 부족한 우리 가족은

한방안마로 대체했습니다.

2일차 마사지에 진저리 났었는데 결국 다시한번 마사지를...ㅠ

아! 마사지를 받을 때 팁은 반드시 준비해야합니다.

팁은 한사람당 100바트.

여기에 눕고

따뜻하게 데운 마사지볼을 이용합니다.

이건 좋았었어요.

점심으로 먹은 수끼.

우리나라로 치면 대형마트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집이더라고요.

맛은 그냥 샤브샤브.

해물 약간, 어묵 잔뜩 들어간 수끼였어요.

배고파서 끓기도 전에 먹고 싶었어요.ㅋ

마무리는 죽으로.

2일차에 가려고 했었던 플로팅마켓 입니다.

사실 2일차에는 플로팅마켓

3일차에는 알카자쇼였는데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변경이 되었는데

이날도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었어요.

배 위에서 이렇게 물건 or 음식등을 팔고 있어요.

비가와서 좀 더 운치있었어요.

물론 덕분에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저희 아빠가 유난히 좋아했던

물고기 모양의 슬리퍼.

하나 사갈걸...

황금절벽 입구 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게 보이더라고요.

황금절벽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금이 들어가지는 않았대요.

그리고 저 황금절벽은 돌아가신 라마 9세(푸미폰 아둔야뎃)이라고 하더라고요.

라마 9세 국왕이 태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태국의 군주로 알려져 있고

지난 2016년에 국왕이 서거하였을때 저는 태국 여행을 포기했더랬죠.ㅋ

그래서인지 라마 9세 국왕 및 그의 가족들의 사진이

태국 길거리, 도로 위 등등등

엄청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황금절벽도

라마 9세 50주년을 기념으로 만들어진거겠죠.

밑에 있는 글씨는 라마 9세가 태국 국민들을 위한 글이라고 해요.

가이드가 얘기해줬는데 제가 내용을 잊어버려서...

참고로 저 절벽에 가까이 가면 안된대요.

가까이 갈 일도 없겠지만.

농눅빌리지를 갈 예정이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패키지 일행들이 너무나 힘들어해서.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농눅빌리지는 취소하기로

(가이드가 일방적으로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제안을 해서 일행들이 다 찬성한거죠.)

호텔로 복귀~!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은 호텔 해산물 부페.

몇접시를 갖다먹었는지.

엄청 배불렀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제가 양념해서 만든 쌀국수가 있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어요.ㅋ

위의 파란색 음료는 칵테일인데

걍 달달한 음료...

너무 달아서 웩!!!!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3일차 여행은 이렇게 마무으리!!